"가전 업그레이드부터 케어까지"⋯LG전자, '씽큐 AI' 유럽서 본격 론칭

입력 2025-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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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업그레이드·고장 예방
유럽 고객 맞춤형 기능 탑재
IFA 2025서 체험존 운영

▲ AI가 실시간으로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주는 ‘씽큐 케어’ 서비스. (자료제공=LG전자)
▲ AI가 실시간으로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주는 ‘씽큐 케어’ 서비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 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홈 플랫폼 'LG 씽큐 AI'를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씽큐 AI는 기존 원격 제어·사물인터넷(IoT) 연결 중심의 ‘LG 씽큐’를 한 단계 확장한 플랫폼으로, AI 가전의 고장 예방·상태 분석·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합 제공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핵심 서비스는 △고객 맞춤 기능 업그레이드 ‘씽큐 업’ △실시간 제품 관리 서비스 ‘씽큐 케어’ 등 두 가지다.

씽큐 업은 고객이 필요할 때마다 소프트웨어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반려동물이 있는 고객은 세탁기·건조기에 펫케어 기능을, 여름철 얇은 옷을 즐겨 입는 고객은 건조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13단계로 세분화해 맞춤형 건조가 가능하다.

씽큐 업은 2022년 출시 이후 한국과 북미에서 지원 제품과 기능을 확대하며,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씽큐 앱에 연결된 가전제품 수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씽큐 케어는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실시간으로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 준다. 또 AI가 냉장고 도어 미세 열림, 온도 이상 등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고, 원격 진단 및 신속한 AS 연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용자 패턴에 맞춰 기기를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루틴’ △세탁·건조기를 연동하는 ‘스마트 페어링’ △음식 이미지를 입력하면 레시피를 안내하는 ‘AI 레시피’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이 적용된다.

LG전자는 유럽 각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서비스도 도입한다. 스페인에서는 의류 주름·냄새 방지 기능 ‘Fresh Keeper’를, 독일·프랑스에서는 고객 생활 패턴에 따른 ‘AI Saving Mode’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LG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유럽 고객 맞춤형 가전과 함께 씽큐 AI 체험존을 마련해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 이후에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관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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