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제철소가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8기 단원들과 함께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가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는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스코의 의지가 담긴 사회공헌 봉사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동행정신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 비욘드 봉사단원 등 약 1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홀몸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목 다용도 밥상 제작을 위해 사포질부터 물감칠하기, 패턴 입히기, 마감재 처리 등의 과정에 참여하며 정성을 더했다.
제작된 다용도 밥상은 지역에 홀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됐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비욘드 프로그램을 선택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자 한 대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박 소장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크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에는 재능봉사단 49개가 활동 중이다.
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독거노인과 장애인 대상 각종 사회복지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이웃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