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멘 수도 공습…최소 4명 사망

입력 2025-08-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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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반격
대통령궁, 에너지 시설 겨냥

▲예멘 사나에서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에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나/로이터연합뉴스
▲예멘 사나에서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에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나/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예멘 수도를 공습했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예멘 보건부를 인용해 수도 사나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죽고 6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대통령궁이 있는 군사시설과 발전소 두 곳, 연료 저장 시설 등을 공습했다”며 “이번 공습은 후티 테러 정권이 이스라엘 국가와 민간인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가한 공격에 따른 대응으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그들은 몇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우린 오늘 후티 반군에 암흑과 정전의 일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에 따르면 10대 넘는 전투기가 이번 공습에 참여했고 가장 멀리 떨어진 목표물은 이스라엘에서 약 2000km 거리에 있었다고 한다.

앞서 후티 반군은 22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미사일 잔해를 분석한 결과 후티 반군이 집속탄두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에 또 다른 폭탄이 들어가는 식의 폭탄으로, 이스라엘 측 주장대로라면 후티 반군이 이를 사용한 건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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