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놀라운 미래를 가진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 거래를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협상했고, 이는 미국과 인텔에게 큰 거래”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89억 달러를 투자하는 일환으로 완전히 희석된 보통주의 9.9%에 해당하는 인텔 보통주 4억3300만 주를 받게 된다. 89억 달러의 투자금은 이전에 연장됐지만 아직 지급되지 않은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과 시큐어 엔클레이브(Secure Enclave) 프로그램 보조금으로 조달된다. 다만 이 주식은 의결권이 없으며, 미국 정부가 이사회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탄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인텔에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며 미국 기술 및 제조 리더십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