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 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 나주시지부와 함께 ‘지역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나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나주시는 지속된 악천후로 인해 15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여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학연금은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나주시 봉황면 용전리 내 고추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 임직원들은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고추 수확 등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지역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조속한 피해복구와 정상화를 바라며, 공단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