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선박 온실가스 모니터링 협약 확대… "국제 규제 대응 박차"

입력 2025-08-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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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왼쪽 두 번째) 해진공해양전략본부장을 참석자들이 협약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진흥공)
▲김형준(왼쪽 두 번째) 해진공해양전략본부장을 참석자들이 협약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진흥공)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국적 선사의 대응 역량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진공은 21일 부산 본사에서 선박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맵시·에코마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해진공 협약사는 기존 4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s)를 확정해 오는 10월 정식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해운업계는 △연료 사용 최적화 △배출 데이터 정밀 관리 △탄소집약지수(CII) 개선 등 전반적인 대응 강화가 불가피해졌다.

해진공은 지난해부터 ‘해양환경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총 22척의 선박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혜 선사가 해진공 금융을 활용할 경우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 선사의 규제 대응을 폭넓게 돕겠다"며 "국내 해양환경 솔루션 기업과 상생을 강화해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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