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가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윤정수가 출연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윤정수는 예비신부에 대해 “10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 그때도 마음에 들어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거절당했다”라며 “그 후로 2년 간격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 이럴 거면 식사 한번 하자 해서 7개월 전에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다. 이에 최양락은 “예비신부는 너의 어디가 좋다고 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윤정수는 “듬직하고 잘생겼다고 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윤정수는 굴하지 않고 “예비 신부가 친구들에게 나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다른 여자가 꼬시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고 한다. 친구들이 ‘차은우 만나냐’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윤정수는 예비신부의 얼굴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흐릿하게 가려진 상태였으나 선배 개그맨들은 “예쁘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눈이 정말 크다. 똘똘하고 참하게 생겼다”, “인상이 너무 좋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윤정수는 “눈이 크고 약간 돌출형”이라며 선배 박미선과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3세다. 최근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 상태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1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