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이에스티나 중국산 국산 속여 판매 혐의 재판에 하락세

입력 2025-08-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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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손목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면서 제이에스티나가 하락세다.

21일 오후 3시15분 현재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3.91% 하락한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산 손목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김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시계 원산지 조작 행위는 김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었고 취임 이후에도 무관하게 유지됐다는 입장이다. 갑자기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대표로서는 전혀 관련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변호인 측은 판로지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시계사업실이 경쟁 입찰 과정에서 구체적인 보고 없이 진행했다"며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발급받고 납품하는 과정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를 제외하고 함께 기소된 제이에스티나 직원 4명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손목시계 12만여 개를 싼값에 들여와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아세톤을 이용해 '메이드 인 차이나' 표기를 지우고 시계를 조립해 국내산으로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들여온 제품을 직접 생산한 것처럼 조작해 조달청에 납품했다고 보고 있다.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부정하게 발급받아 공공기관 경쟁 입찰에도 참여한 것으로 본다. 이에 앞서 검찰은 김 대표에게 판로지원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3월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본부장 등 5명은 약식기소했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설립한 로만손의 후신이다. 최대주주인 김 회장이 지분 21.69%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김 회장의 장녀로 지분 1.02%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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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김유미, 장호선 각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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