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전주, '굴욕 계약' 충격 딛고 반등…李 대통령까지 지원사격

입력 2025-08-2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올해 초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굴욕 합의’를 했다는 논란에 급락했던 국내 원전주가 21일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8.01%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16.12% 급등했고, 한전KPS(5.64%)·우리기술(2.83%)도 상승 전환했다. 한국전력(2.13%)과 비에이치아이(7.36%)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낙폭을 만회하는 분위기다.

앞서 한수원과 한전은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IP) 분쟁 종료 합의문에 서명했다. 하지만 전날 엇갈린 성격의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급락했다. 합의문에는 △국내 기업이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독자 개발해 수출할 경우 웨스팅하우스에 거액의 기술사용료를 지급해야 하고 △북미·유럽·일본 시장 진출이 제한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논란을 과도한 우려로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조항들은 합의 당시 이미 잘 알려져 있었던 사안으로, 실제 국내 원전 기업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주가 급락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 발언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하는 기업이 많고 세계 시장에서 활약도 늘고 있다”며 “SMR 분야에서 한국의 역량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책적 지원 기대감이 주가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에 '매도 사이드카'…외인 2.8조'팔자'· 개인 3.1조 '사자'
  • 단독 하마스 “네타냐후 합의안 거절, 총선 앞둔 시간 끌기”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83,000
    • +0.3%
    • 이더리움
    • 2,701,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303,900
    • +0.93%
    • 리플
    • 1,483
    • -2.43%
    • 솔라나
    • 104,800
    • -0.38%
    • 에이다
    • 265
    • -2.21%
    • 트론
    • 461
    • -0.86%
    • 스텔라루멘
    • 23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70
    • +0.66%
    • 체인링크
    • 11,580
    • -0.26%
    • 샌드박스
    • 58.6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