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사업 지원자 모집 결과,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부발전이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협력하여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모집에는 취업 분야 33명, 창업 분야 26개 팀이 지원했다. 특히 창업 분야는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서부발전은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대 선발했으며, 전체 지원자의 절반에 가까운 47.5%가 고졸 지원자였다고 밝혔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취업 분야 14명과 창업 분야 4팀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취업 분야에 선정된 청년들은 9월부터 두 달간 강소기업 10곳에서 일경험을 쌓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창업팀에게는 6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2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넘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