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철학과 기술을 한눈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
OLED 예술·가전 체험 결합

▲ LG전자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새롭게 오픈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혁신 기술과 브랜드 철학, 비전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LG전자는 서울 강남 최대 상권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D5’는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이번 플래그십은 1층 고객 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형 디지털월을 통해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2층에는 TV·AV·IT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올레드 TV, LG 시네빔, LG 그램 노트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초경량 제품과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으로 꾸몄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시각화한 트롬 존, 냉장고를 비교·조합할 수 있는 디오스 존, 공기 정화 과정을 투명 OLED로 구현한 휘센 존 등이 들어섰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중심으로 쇼룸이 구성됐다. 실제 생활공간을 재현해 인테리어와 가전의 조화를 제안한다.

5층은 ‘헤리티지 라운지’와 ‘비전홀’로 꾸며졌다. 1958년 금성사 창립 이후 LG전자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투명 OLED 조형물을 통해 바다·은하수·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를 적용해 낮에는 자연광을 은은하게 반사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형 유리를 전면에 배치해 내부의 다층 사이니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 D5를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은 물론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YG(Young Generation)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주요 채널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