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한미 관세협상이 막바지 조율 중임을 시사했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했겠냐"며 협상이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순방은 갈것 같다"며 한미 정상회담 동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31일 큰틀은 마무리됐고 논의하고 있다"며 세부사항 조율이 계속되고 있음을 밝혔다.
정상회담에서는 큰 틀 위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은 포괄적으로 정상이 다룰 주제 위주로 하자는 제안하고 있다"며 "이행 계획 정도를 아예 정상간 담지 않거나 하더라도 이행계획 정도 하고, 상세한 건 다루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상무장관 등은 계기로 본인들의 목표로 하는 것들을 그 트랙에 넣어서 성과 내고 싶어하는 게 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임을 시사했다.
그는 "관세율 품목 등 예측 어려운 협상 전략 대응해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정책실 소관도 적지 않아서 안보실과 협력해서 방일 방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