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가 29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DCXI는 앱, 웹사이트,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구매 전, 구매 중, 구매 후 겪는 모든 과정을 조사해 수치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다.
2023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와 함께 처음 개발된 이 지수는 현재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고객 경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신용카드,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해 고객 경험 수준을 더 폭넓고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올해 1위로 선정된 기업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뿐만 아니라 사용 용이성, 반응성, 정확성, 최신성, 공감성 등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수상 기업 공식 명단은 내주 열릴 인증수여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문동민 표준협회장은 "디지털 고객경험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