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웃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인텔 투자에 이어 삼성전자 등 다른 반도체 업체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과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 대만 TSMC에도 투자를 검토 중이다.
현재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TSMC 등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정한 반도체 법에 따라 지원금을 받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말 삼성에 47억 5000만 달러, 마이크론 62억 달러, TSMC에 66억 달러의 보조금 지금을 확정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원금을 주는 대가로 지분을 내놓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최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인텔의 지분 10% 인수 계약 추진과 관련해 “전에 없던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