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수1구역 한강 변 랜드마크로…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협업

입력 2025-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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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 1구역)를 한강 변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설계·엔지니어링그룹과 손을 잡았다.

19일 현대건설은 성수 1구역 설계 파트너로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건축설계 그룹 SMDP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SMDP는 초고층 빌딩과 도심형 복합개발에 특화된 곳으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성수동에는 206m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했다.

성수 1구역은 최고 250m, 65층 내외의 초고층 단지로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은 SMDP와 예술적 감각,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고려한 외관 설계를 제시할 방침이다.

구조 설계 분야는 LERA와 협력한다. LERA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UAE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등의 세계적 초고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등의 구조 설계를 맡았다.

성수 1구역에는 LERA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바람·지반 조건을 정밀히 고려한 안정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갖춘 구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975년 남산 서울타워, 2003년 256m 높이의 목동 하이페리온을 준공했다. 전경련회관(245m), 부산 국제금융센터(289m), 부산 이진베이시티(245m),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200m) 등도 만들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SMDP와 LERA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파트너와 세계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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