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시회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 2025(PIS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혁신, 지속가능성, 디지털 융합'을 핵심 키워드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포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국내 276개사와 해외 239개사를 포함한 총 515개 기업이 참가해 섬유소재부터 원단, 패션에 이르는 전 분야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친환경 스마트 섬유 및 인공지능(AI) 패션테크 등 차세대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참가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18일 기준 비즈니스 매칭 최적화 시스템(BMS)을 통해 1200여 건의 사전 상담 매칭이 성사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섬유패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과 전문 세미나도 열어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논의한다. 포럼과 세미나는 소재 트렌드, 패션테크, 산업용 섬유 등 총 1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PIS가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세계적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첨단섬유 기술개발, 밸류체인의 친환경 전환, AI 적용 및 디지털화 확산 등을 통해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