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HAP PHOTO-3322> 선로 작업자 사망사고…무궁화호 열차 조사 (청도=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 하고 있다. 2025.8.19 psik@yna.co.kr/2025-08-19 12:56:28/<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수해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동대구→진주)와 접촉한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는 동대구에서 10시 24분에 출발해 진주에 12시36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승객 약 89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와 코레일 직원 등 7명의 사상자(사망 2명, 부상 5명)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토부는 철도시설 유지보수 등 업무수행에 있어 철도안전법령 위반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항 발견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해당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 중으로 일부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국토부는 상세 열차지연 현황은 집계 중에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