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일 '석유화학 구조개편안' 발표...금융·세제 인센티브 담길 듯

입력 2025-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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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25일 오전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 가동이 멈춘 가운데 생산공정에 투입된 원료를 태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5.2.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bra@yna.co.kr/2025-02-25 10:21:05/<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5일 오전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 가동이 멈춘 가운데 생산공정에 투입된 원료를 태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5.2.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bra@yna.co.kr/2025-02-25 10:21:05/<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일 석유화학 구조개편안 발표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설비 통합 관련 금융·세제 인센티브, 구조조정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열어 '석유화학 구조개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경장에는 주무부처 수장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들도 참석한다.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추동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수치도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물량 조절이 불가피한 만큼 업계 논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생산 설비 가동 계획이 정리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산경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석유화학 산업이 글로벌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상당히 큰 위기"라며 "관계부처는 석유화학 재편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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