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유소녀 농구, 국제무대 도전장…‘사회적 스포츠클럽’ 가능성 확인

입력 2025-08-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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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유소년 농구클럽 (사진제공=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 )
▲부울경 유소년 농구클럽 (사진제공=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 )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5~16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협회장배 부울경 유소녀 W농구리그 겸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선발전'을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인 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소녀 농구클럽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자 차세대 선수 발굴 무대였다. 특히 우승팀에는 올여름 부산에서 열리는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유소년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단순한 대회 성격을 넘어, 국제무대로 향하는 관문이 된 셈이다.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는 그동안 지역 스포츠클럽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컨설팅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리그 역시 ‘경기장 안의 승부’를 넘어, 지역 스포츠클럽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과거 대한체육회와 함께 ‘Play Winter Busan 3대3 아이스하키 대회’를 열어 겨울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앞으로도 농구, 아이스하키, 철인수영, 풋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연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허성우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 대표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스포츠클럽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기회를 주는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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