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업무 혁신을 가속하고,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 논의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8일 부산 본사에서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모든 경영진과 조직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8월 KOSPO 미래전략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 6월 출범한 '국정과제 추진 TF'의 후속 조치로,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반영해 실질적인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안전 및 재난관리 △사이버보안 동향 △AI 기반 업무혁신 방안 등 5가지 핵심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남부발전은 '더 스마트한 조직! KOSPO, the Smarter'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KEMI'를 전 부서 업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1부서 1 AI 과제 발굴'부터 '성과경진대회'까지 이어지는 3단계 추진 프로세스를 통해 현업의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과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미래전환 EZ Academy' 및 'K-Energy Team을 통한 해외시장 수출 확대'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전략과제들도 발표됐다.
김준동 사장은 "AI, 안전, 수출·경제 활성화는 현재 공공기관에 던져진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