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8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7%가량 감소했다.
매출액은 17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수치를 보면 매출은 3107억 원, 영업이익은 46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3230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3.8%, 70%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설 경기 등 산업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하면서 매출이 감소했고,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과 아이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