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카이퍼 프로젝트’ 4번째 인터넷위성 발사…100기 돌파

입력 2025-08-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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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켓으로 위성 쏘아 올려
2029년 7월까지 위성 3236대 배치 목표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케이프커내버럴(미국)/UPI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케이프커내버럴(미국)/UPI연합뉴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4번째 인터넷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인터넷위성 서비스 사업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인터넷위성 서비스를 위한 24기의 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에 이은 4번째 발사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원래는 7일에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등의 문제로 연기된 바 있다.

아마존이 위성 발사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카이퍼 프로젝트’ 때문이다.

카이퍼 프로젝트는 아마존이 진행 중인 대규모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로 아마존 판 ‘스타링크’라고도 불린다. 저궤도에 수천 개의 소형 위성을 띄워 지구 전역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사 성공으로 정상적으로 궤도에 오른 아마존의 인터넷위성은 총 102기가 되며 100기를 넘어섰다.

아마존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설정한 마감 시한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인터넷위성 궤도 안착을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내년 7월까지 1600대, 2029년 7월까지 3236대의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해야 한다.

아마존은 현재 총 83회에 걸친 발사 계획을 세운 상태이며, 올해 말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국가의 정부기관과 계약에 나선 상태다.

한편 인터넷위성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지금까지 약 8000대의 위성을 발사했다. 스타링크의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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