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룡산업, 美 중국산 해저케이블 차단…HVDC 반사익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5-08-11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룡산업이 미국의 중국산 해저케이블 참여 제한한다는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세다.

11일 오후 2시 7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일 대비 930원(13.68%) 오른 77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정부가 중국산 해저케이블의 자국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LS전선·대한전선 등 국내 전선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과 같은 전략적 경쟁국의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를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규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등 전략적 경쟁국들의 사이버·물리 보안 위협을 이유로 해저케이블을 수리·유지할 때 미국산 선박이나 신뢰받는 해외 기술의 사용을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가 '통신용 해저케이블'을 대상으로 하지만, 업계는 중국산 장비·기술 배제라는 안보 논리에 따라 나온 조치인 만큼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용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미국 내 다른 인프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두 케이블 모두 국가 핵심 인프라로 군사·경제·에너지 안보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동일한 규제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HVDC 전력용 해저케이블은 해상 풍력 단지에서 육상으로 전력을 이송하는 핵심 설비로, 통신용 케이블보다 기술·설치 난도가 높고 가격도 수배 이상 비싼 고부가 제품이다.

이 회사는 전력선 비접촉 간접활선자재 기술을 보유해 국가 기간전력망 건설을 위한 동해선-수도권 송전선로 핵심 전력망 구축에 사용하는 500kV HVDC 금구류 개발을 완료했다.

이 회사가 가진 HVDC 기술은 △500kV HVDC 애자장치(전력선, 중성선) △500kV HVDC 스페이서 댐퍼(3B, 6B) △500kV HVDC 알루미늄 파이프식 조립식 점퍼장치 등이다.

미국 중국산 배제 추진 소식에 관련 매출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대표이사
    박종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2.11]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송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명노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18]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10,000
    • +0.58%
    • 이더리움
    • 4,333,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2.27%
    • 리플
    • 2,730
    • -0.87%
    • 솔라나
    • 179,300
    • -0.22%
    • 에이다
    • 516
    • -1.9%
    • 트론
    • 408
    • -0.97%
    • 스텔라루멘
    • 312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61%
    • 체인링크
    • 18,100
    • +0.33%
    • 샌드박스
    • 16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