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새 수장에 이세용 전 진료과장…“급성기 중심 병원으로 신뢰 회복”

입력 2025-08-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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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이세용 원장  (사진제공=부산시 )
▲부산의료원 이세용 원장 (사진제공=부산시 )

부산시가 제19대 부산광역시의료원 원장에 이세용(63) 전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린다.

이 원장은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진료처장과 산부인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병원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민간 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는 의료계 전반의 경험과 부산의료원 사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의료원 재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정책 수행 역량, 비전 등을 검증받아 '적격’'판정을 받았다.

그는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을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 재정립하고, 시민이 먼저 찾는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료원은 감염병 대응과 취약계층 진료 등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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