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일상 속에서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새기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5일까지 선보이는 ‘오늘의 올림’은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자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가 신세계스퀘어에서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상영된다. 신세계가 아티스트 송소희 씨의 ‘내 나라 대한’을 리메이크한 자체 영상 ‘내 나라 대한’도 상영 중이다. 14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광복절 당일엔 초대형 태극기가 신세계스퀘어를 물들인다.
순국선열을 위한 기부도 진행한다. 지난달 신세계는 독립기념관에 1억 원을 기부했고,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벽돌 조형물을 조적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독립 운동을 위해 국외로 이주, 대한민국 공적 서류상에 한 번도 호적을 보유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부다. 조형물은 내년 3·1절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에는 데니 태극기 포토존이 설치된다. 멤버스 바에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음료 컵 홀더와 초콜릿에 데니 태극기 디자인을 입힌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데니 태극기를 스티커 등으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