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유진투자증권은 전일 국내 채권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발표된 가공식품 및 수산물 품목 영향을 받아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 달 연속 2% 흐름을 이어갔다"라며 "미 고용 쇼크에 따른 9월 연준 인하 기대가 이어진 모습으로, 외국인은 3년, 10년 국채선물 모두 순매수하며 금리 하락 흐름을 견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30년물 입찰 수요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일시적으로 장기 구간 강세 폭이 확대됐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라며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과 달리 하락했으며 세부내용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확대된 점을 시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채 3년물 입찰 수요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확인돼 단기 금리 상방 압력을 가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