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증권은 6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경영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13.33% 상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9600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469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 하태기 상상인 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 239억 원을 기록했다"며 "박카스부문은 판매 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효과로 선방했다"고 짚었다. 이어 "3분기는 박카스 성수기이고, 신제품 '얼박사' 가세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반의약품은 피부 외용제의 고성장으로 23.2% 성장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에스티젠바이오의 영업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스텔라라 BS 이뮬도사는 유럽에서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발매 중"이라며 "미국은 오리지널사와의 특허 합의에 의해 올해 6월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스티젠바이오가 올해 매출액 971억 원, 영업이익은 110억 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용마로지스는 올해 매출 4191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