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교통약자의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생활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매년 카페, 약국, 식당 등에 경사로와 자동문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장벽없는 마을상점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음식점△소매점△약국 등 바닥면적 300㎡ 미만 소규모시설 30곳이다.
신청은 내달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접수는 서울은평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설치 여부가 확정되면 시설은 경사로를 설치하게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평구가 장벽 없는 마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