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황순원문학상에 주수자·김구슬⋯배우 차인표 신진상

입력 2025-08-04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을 받은 주수자 소설가, 시인상을 받은 김구슬 시인, 신진상을 받은 차인표 소설가. (연합뉴스)
▲왼쪽부터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을 받은 주수자 소설가, 시인상을 받은 김구슬 시인, 신진상을 받은 차인표 소설가. (연합뉴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황순원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황순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황순원 신진상에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가 선정됐다. 또 황순원 양평문인상은 대상 시인 강정례, 우수상 시인 노순희·수필가 김은희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주수자 소설가의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김구슬 시인의 ‘그림자의 섬’, 차인표 소설가의 ‘인어사냥’, 강정례 시인의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 등이다.

주수자 소설가는 “마치 황순원 선생님께서 문학상을 선물로 주신 것 같다”며 “문학에 대한 정열과 작가 정신을 지닌 황순원 선생님 이름을 가까이 지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구슬 시인은 “최근 ‘다시 어린아이 되기’를 화두로 시를 쓰고 있다”며 “그 처음과 끝에 황순원 선생님이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인표 작가는 “수상 소식은 계속 소설을 써도 된다는 조용한 허락 같다”며 “더 겸손히 깊이 있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9월 12일 오후 4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1,000
    • -1.85%
    • 이더리움
    • 4,768,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1.82%
    • 리플
    • 2,987
    • -2.74%
    • 솔라나
    • 198,900
    • -2.36%
    • 에이다
    • 615
    • -10.61%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06%
    • 체인링크
    • 20,320
    • -4.47%
    • 샌드박스
    • 202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