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금융교육 찾자”…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활용법 소개

입력 2025-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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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비대면 금융교육 플랫폼 ‘e-금융교육센터’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령층까지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소비자의 기초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취지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e-금융교육센터는 초·중·고 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중장년층,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학습자는 자신의 금융 이해 수준을 자가 진단한 뒤 초급부터 최고급까지의 과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고등학생을 위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안내 영상과 특강, 진로 탐색 콘텐츠도 제공된다.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이 대표적이다. 이 과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과제로 구성되며 금감원 직원이 밀착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 2회(7월, 11월) 운영된다.

학교 단위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자유학기제 대상 금융교육, 고3 수능 이후 금융특강, 대학 실용금융 강좌 등은 학교가 직접 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융회사가 학교와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1사 1교 금융교육’도 포함된다.

흥미 기반 콘텐츠도 대폭 확충됐다. 웹툰, 애니메이션, 보드게임 등 체험형 교구는 물론, 전국 금융교육 체험관 정보를 담은 ‘체험형 금융교육 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자는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체험관을 확인하고 오프라인 교육도 연계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콘텐츠는 생애주기별 재무 고민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층 재무설계 과정’에서는 결혼, 주거 마련 등 주요 이벤트 중심의 재무상담 사례와 맞춤형 설계를 안내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총 5권)은 자녀 출산기, 학령기, 은퇴기 등 시기별 재무전략을 담고 있다.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실생활 밀착형 학습이 가능하다.

고령층을 위한 콘텐츠도 특화됐다.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 시리즈(교재 및 영상)는 노후자산 관리, 디지털금융 이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노인복지관 등을 통한 방문교육도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외국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군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다국어 영상과 교재를 제공하며 대상별 검색 기능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일부터 31일까지 ‘e-금융교육센터 소문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SNS에 소개하고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한 뒤, 금융감독원 SNS 및 교육센터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경품이 제공되며 1등에게는 갤럭시 버즈3 프로, 2등과 3등에게는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9월 8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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