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 지수가 31일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0.07% 내린 3252.3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63억 원, 400억 원을 순매수, 기관 홀로 413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분 기준 전장보다 2.20원(0.16%) 내린 1389.7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71포인트(0.38%) 하락한 4만4461.2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96포인트(0.12%) 내린 6362.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38포인트(0.15%) 오른 2만1129.67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부담에도, 미국 인공지능(AI) 주 실적 서프라이즈 소식 등이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미국 상호관세 타결과 관련해 "오늘 장중에는 실적뿐만 아니라 관세 협상 내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1.65%),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삼성전자우(-1.53%), 현대차(-3.03%), KB금융(-1.60%), 기아(-4.44%)는 큰 폭 내리고 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1% 넘게 오른 102만3000원에 거래되며 한 주당 100만 원을 돌파하는 황제주에 올랐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시스템(9.75%), 한화오션(7.58%), 두산(5.68%), 한미반도체(4.89%) 등이 강세를, SK이노베이션(-5.72%), 한화솔루션(-4.48%), 포스코인터내셔널(-4.10%), 포스코DX(-3.85%)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0.34% 오른 806.41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개인 홀로 589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 원, 22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아난티(12.29%), 에스엠(8.02%), 펌텍코리아(6.03%), 와이지엔터테인먼트(5.98%) 등이 강세를, 주성엔지니어링(-6.26%), 솔브레인(-4.23%), SOOP(-3.1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