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7조'⋯반도체 '4000억' 그쳐

입력 2025-07-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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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전경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전경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조5663억 원, 영업이익 4조676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문별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액 27조9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와 고용량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서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도 증가했다. 하지만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시스템 LSI는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시스템 온 칩(SoC)을 공급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으나, 첨단제품 개발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파운드리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개선을 이뤘으나,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으로 재고 충당금이 발생했다. 또 성숙 공정 라인의 가동률 저하가 지속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매출액 43조6000억 원, 영업이익 3조3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 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한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리소스 효율화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VD는 Neo QLED, OLED, 초대형 TV 등 전략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에 진입한 에어컨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AI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만은 오디오 판매 호조와 전장 사업의 비용 효율화로 매출액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5000억 원 등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액 6조4000억 원, 영업이익 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와 IT·자동차에 공급되는 중소형 패널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됐다. 대형은 게이밍 시장 중심으로 고성능 QD-OLED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판매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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