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 여자' 루머 유포자 잡았다⋯"떳떳하게 살아, 선처 없을 것"

입력 2025-07-30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앨리스 출신 소희. (출처=소희)
▲앨리스 출신 소희. (출처=소희)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선 넘는 루머에 강경 대응으로 나섰다.

30일 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되었고,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5일 자로 검찰에 송치된 루머 유포자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협박이다.

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며 “그러다 함께 촬영했던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최근 소희는 선 넘는 루머에 큰 상처를 입었다.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등의 루머를 퍼트리는 계정에서 소희가 술집에서 일했고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한 것.

소희는 “연예계 활동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오랜 시간 지켜온 진심과 명예가 왜곡되고 의심받는 듯한 상황에 마음이 참 힘들었다”라며 “다행히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용기를 내어 직접 제보해 주셨고, 그 덕분에 사건은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그런 침묵이 오히려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직접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라며 “은퇴 후에도 여전히 응원해 주시고, 제 근황을 궁금해하며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는 1999년생으로 2017년 그룹 앨리스를 통해 데뷔해 활동했지만 지난 2024년 연예계를 떠났다. 현재는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2,000
    • -1.81%
    • 이더리움
    • 4,693,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51%
    • 리플
    • 3,083
    • -4.11%
    • 솔라나
    • 205,400
    • -3.84%
    • 에이다
    • 646
    • -2.86%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1.19%
    • 체인링크
    • 21,040
    • -2.68%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