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경신…영업이익은 32% 감소

입력 2025-07-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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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경신…영업이익은 32% 감소 2분기 매출액 8047억, 영업이익 426억 원

▲넥센타이어 CI (출처=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CI (출처=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유럽공장 증설 효과와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 시장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8047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외형성장은 유럽공장 증설 물량이 반영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주요 지역에서 판매량이 견조하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글로벌 완성차 수요 둔화에도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물량을 통해 신차용(OE)와 교체용(RE) 시장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거래선 경영난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한 판매량이 회복됨과 동시에 신규로 확보한 유통 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미국 판매량이 성장세로 전환했다. 동시에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도 신규 유통망 지속 발굴에 따라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용 측면에서 해상운임은 하락했으나, 지난해 말 높아진 원자재 시장가격이 지속해서 원가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주요 원자재 시장가격이 올해 초부터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하반기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위해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으로 리테일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신규 OE 공급을 개시했다. 상반기 중 출시한 현대 수소연료전기차 넥쏘, 기아 전기세단 EV4, 픽업트럭 타스만 등에 신규 공급을 개시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스코다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하반기부터 미국지역 판가 인상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 및 글로벌 물량 재배분을 통해 수익성 영향을 만회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무역협상 진행에 따른 통상환경 변동성을 예의 주시하며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OE와 RE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통해 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함께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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