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다에 '인공어초' '960개' 투하한다 ⋯ 여수·완도·진도·신안 등 해역

입력 2025-07-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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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어초 사업. (사진제공 전남도)
▲전남도 인공어초 사업. (사진제공 전남도)

전남도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완도·진도·신안 등 4개 시·군 9개 해역 64㏊에 인공어초 960개를 투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서식 수산생물·해저지형·퇴적물 등을 고려, 각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투하한다.

'물고기집'이라 불리는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도피처를 만들기 위해 해역에 설치하는 인공구조물이다.

인공어초는 어류뿐만 아니라 패류·해조류·연체류 등의 서식 환경지이기도 하다.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은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대학교수·연구기관·어입인 등 어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인공어초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조기에 공사를 발주했다.

예산 38억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4만6618㏊ 규모의 해역에 31만 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설치는 어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과장은 "정기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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