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현장·기술·글로벌 전환 시험대에 서다"

입력 2025-07-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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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지난 24일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제376차 임시이사회에서 2025~2028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과학기술 기반 정책연구'와 '글로벌 전략 협력'을 경영 최상단에 명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정희 제12대 원장은 "청색경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수산 정책연구 허브"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과학기술 기반 청색미래 선도(Smart) △현안·현장 중심 민생경제 회복(Tailored) △융복합 협력 강화(Alliance) △참여 기반 경영혁신(Reliability) 등 'STAR 전략'을 기둥 삼은 4대 경영목표와 9대 추진전략, 19개 세부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경영목표에는 △디지털 기반 청색경제 전환 △지역균형 발전과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해양경제안보와 북극연구 확대 △ESG 기반 연구환경 조성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담겼다.

특히 기존의 행정·정책 중심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협력 중심의 전환이 시도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전략은 조 원장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전방위로 모은 현장 의견이 밑바탕이 됐다.

KMI는 지난 3개월간 산업계·학계·연구계·정부·지자체 등 30여 개 유관기관의 의견을 듣고, 외부전문가 11인 자문과 10차례의 회의, '경영혁신주간'까지 거치며 목표 체계를 다듬었다.

조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는 현재 불확실성과 기술융합의 거센 흐름 속에 있다"며 "KMI는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성과를 통해 정책 수요에 능동 대응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도별 실천계획과 체계적 성과관리로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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