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ㆍ농어촌공사 수출상담회서 농기자재 1276만 달러 수출

입력 2025-07-29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후 모니터링 계속, 실제 수출 계약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최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에서 참가 기업이 수출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최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에서 참가 기업이 수출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정부와 공공기관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1276만 달러 규모 수출에 성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총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1개 사와 북미, 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수출기업-구매기업 간 상담회에서 총 581건, 23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총 57건,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농어촌공사는 수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에 공을 들여 해외 구매기업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매기업의 수요 품목과 거래 이력,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한 뒤 국내 기업에 사전 공유했다. 또한, 구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해 수출 협약 체결 성공률을 높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는 “상담 전 해외 구매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알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논의한 만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행사장에 국내기업 제품을 전시해 해외 구매기업 담당자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참가한 구매기업 담당자 이븐 알셰이크(IBINALSHEIKH)는 “한국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조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우상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성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별 사전 매칭,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상담회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계속해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고 이를 발판으로 우리 농기자재 기업이 다시 한번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4,000
    • -1.28%
    • 이더리움
    • 4,65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3%
    • 리플
    • 3,093
    • -0.32%
    • 솔라나
    • 199,300
    • -1.48%
    • 에이다
    • 647
    • +0.47%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96%
    • 체인링크
    • 20,450
    • -2.43%
    • 샌드박스
    • 20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