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궁-III 총괄 우협 선정…한화는 레이더·발사대 담당

입력 2025-07-28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넥스원이 천궁II 요격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천궁II 요격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한국형 패트리엇(PAC) 개량형’으로 불리는 2조 여원 규모 천궁-Ⅲ(M-SAM Block-Ⅲ)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조 원 수출 신화를 쓴 천궁-Ⅱ에 이어 후속 모델 역시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2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24일 차세대 중고도 지대공미사일 ‘천궁-Ⅲ’ 개발 사업의 총괄 사업자로 LIG넥스원을 선정했다. 총 2조83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천궁-Ⅱ 대비 2배 높은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방공체계를 2034년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경쟁자인 한화와의 경쟁에서 차기 사업인 천궁-Ⅲ 사업권을 지키는 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천궁-Ⅲ 개발 사업의 총 19개 과제 중 LIG넥스원은 두뇌와 신경으로 볼 수 있는 체계종합·교전통제시스템(ECS)·유도탄 종합 등 8개 과제를 확보했다. 경쟁자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다기능레이다(MFR)와 발사대·추진기관·탄두 등 눈과 팔 역할을 하는 8개 과제를 땄다. 두원중공업(기체 구조)과 비츠로셀(열전지), 단암시스템즈(비행측정장치) 등 중견기업이 나머지 3개 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을 놓고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은 서로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화시스템은 LIG넥스원이 강점을 가진 ECS에, LIG넥스원은 레이더 분야에 수주를 노렸다. 다만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천궁-Ⅱ에서 역할 분담이 이어지며 경쟁 구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화 ‘호프’ 나홍진 감독 “걸어온 길 또 가고 싶지 않아 우주로 향했다”[문화人터뷰]
  • 네이마르→호날두 오열⋯한국 축구도 마주한 월드컵의 '벽' [이슈크래커]
  • 올여름 신작…갈색여치의 습격 [해시태그]
  •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 해"…여성 비율, 남성의 2배 [데이터클립]
  • 하반기도 AI 메모리가 성장판…HBM4·2나노가 삼성 실적 좌우
  • 삼전 사상 최대 실적에도 외인 2.9조 탈출…코스피, 7600선으로 후퇴
  • 엔비디아ㆍ애플 삼킨 삼성전자…세트 부진 뚫고 AI 생태계 최고 포식자 등극
  • 홈플러스 집단체불 우려 확산⋯노동부 전수조사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32,000
    • +1.56%
    • 이더리움
    • 2,68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363,000
    • +1.4%
    • 리플
    • 1,687
    • -0.65%
    • 솔라나
    • 122,800
    • +1.24%
    • 에이다
    • 265
    • -3.28%
    • 트론
    • 497
    • +1.02%
    • 스텔라루멘
    • 287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3.96%
    • 체인링크
    • 11,930
    • +0.34%
    • 샌드박스
    • 74.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