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테슬라 23조 규모 수주에 장중 7만원 터치

입력 2025-07-28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사옥 전경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옥 전경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3조 원 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기업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확인되자 주가가 장중 6%대 급등하며 7만 원을 돌파했다.

28일 오후 3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100원(6.22%) 오른 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장이 열리기 전 글로벌 대형기업과 총 22조7648억 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서는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거래 상대가 비공개됐지만, 이후 계약 발주처가 테슬라로 확인되자 장 초반 2%대였던 상승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삼성의 새로운 대규모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테슬라가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 것을 허용하기로 삼성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직접 진전 속도를 올리기 위해 생산 라인을 둘러볼 것이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삼성전자 총매출액 300조8709억 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8,000
    • -1.36%
    • 이더리움
    • 4,544,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4.76%
    • 리플
    • 3,041
    • -1.01%
    • 솔라나
    • 199,300
    • -2.5%
    • 에이다
    • 621
    • -2.97%
    • 트론
    • 435
    • +2.35%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63%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