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AI 도입 교육 프로그램 시작
웅진씽크빅, 자체 개발 AI 솔루션 도입

국내 교육업계가 인공지능(AI) 기반 커리큘럼과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교육 혁신에 시동을 걸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원 연수 전문기관인 아이스크림연수원은 교사들을 위한 직무연수 패키지를 출시했다. 빠르게 확산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교사들이 챗GPT를 수업과 행정 업무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콘텐츠로 교사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연수만 선택하거나 패키지로 묶어서 수강할 수도 있도록 했다.
천재교육은 2025년 하반기 천재 IT 교육센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2일 개강해 내년 2월 25일까지 약 6개월 간 진행하는 것으로 AI 기술을 도입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취업캠프 성격이다.
천재교육은 교육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해 △AI 자바 풀스택 개발자 양성과정 △프로덕트 매니저(PM) 양성과정으로 구성했다. 실전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IT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청년층과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웅진씽크빅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학습 지원과 교사 업무에 도입할 예정이다. AI 솔루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문항 제작·상담 업무 등을 지원하며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의 AI 솔루션은 △AI 서술형 평가 △AI 독서마법사 △AI 자동문항생성 △AI 상담교사 등이다. 솔루션을 통해 아이들의 서술형 문제 해결력과 글쓰기 사고력을 높이고, 교사의 문항 제작과 상담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업계가 AI 기반 솔루션을 앞다퉈 도입하는 건 AI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업게 관계자는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학생·교사·기업 모두가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