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한화오션 제치고 장보고 성능개량 사업 우협…5천억 규모

입력 2025-07-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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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점 감점에도 기술평가로 만회

▲장보고-Ⅱ급 잠수함 ‘김좌진함’ (국방부)
▲장보고-Ⅱ급 잠수함 ‘김좌진함’ (국방부)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을 제치고 5000억 원 규모 ‘장보고-II’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14급 잠수함(장보고-II)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방사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 입찰제안서 평가를 마쳤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은 약 5000억 원을 투입, 20년 이상 노후된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를 최신의 기술 기반으로 개선시켜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손 잡았다.

214급 잠수함은 선도함 등 총 9척 중 6척을 HD현대중공업이 만들었다. 한화오션의 경우 장보고-III 배치II 3척 등의 국산 잠수함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따른 형 확정으로11월까지 국가 사업 입찰에서 1.8점의 감점을 적용 중이다. 그러나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감점을 만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214급 잠수함 나머지 물량에 대한 사업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 이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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