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는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반등했다는 소식에 24일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2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은행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 오전까지 뚜렷한 매매 방향성을 보이지 않다가 오후 10년물 국채 선물을 중심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리며 약세 부담을 가중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은 고용지표 호조 속 약세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이후 6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명분이 크게 희석됐다는 평가도 시장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제조업·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7개월 만에 각각 최저치, 최고치 경신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 주목도는 비교적 경미한 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