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AI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기업·자본시장 정보 확대 공개”

입력 2025-07-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지배구조·ESG상품 등 신규 개방
데이터 개방 5년 "만족도 94% 이상"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금융공공데이터 서비스에 기업 기본정보와 지배구조 정보의 세부항목을 확대 개방하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지수ㆍ상품정보, 펀드상품 판매현황 등 자본시장 관련 데이터도 신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새로 공개하는 정보들은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로, 기업 신용분석이나 투자 알고리즘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금융산하기관도 AIㆍ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AI-친화적인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2020년 6월부터 금융산하기관 등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상호연계ㆍ표준화해 오픈API 형태로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하고 있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33억 건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됐으며 오픈API 활용 신청은 누적 2만9011건, 데이터 이용은 6억1505건을 기록했다.

데이터는 웹사이트 및 앱 개발(48.5%)에 가장 많이 활용됐으며 이어 참고자료(16.2%), 연구(12.1%)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가장 인기 있는 API는 주식 시세정보(17.2%), 기업 재무정보(9.9%), 기업 기본정보(8.1%) 순이었다.

금융위가 지난 5월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요 만족 요인은 편리성(17.6%), 무료 사용(16.5%), 정보의 활용도(15.3%)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38.2%가 인공지능(AI)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쓰인 데이터는 기업 정보(44.1%), 주식 시세정보(17.6%), 주식 배당정보(12.4%)다. 이는 기업의 신용등급 및 주식시장 예측, 경영 위험분석 모델, 투자 알고리즘 모델 등을 AI로 개발하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속 개선해 국민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3,000
    • +2.97%
    • 이더리움
    • 4,452,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928,000
    • +9.43%
    • 리플
    • 2,840
    • +4.64%
    • 솔라나
    • 188,900
    • +5.95%
    • 에이다
    • 561
    • +6.4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6.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80
    • +6.59%
    • 체인링크
    • 18,760
    • +4.86%
    • 샌드박스
    • 178
    • +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