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영업이익 42% 줄어⋯10년래 최대폭 감소

입력 2025-07-24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ㆍEPS 전망치 밑돌아
영업이익률 4.1% 그쳐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9억2300만 달러, 매출은 12% 줄어든 224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9억2300만 달러, 매출은 12% 줄어든 224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실적이 부진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고조시켰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한 9억2300만 달러(약 1조27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2% 감소한 224억9600만 달러를, 순이익은 16% 줄어든 11억7200만 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로 역시 전년보다 23% 줄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227억4000만 달러, EPS 0.43달러)를 밑돌았다. 한때 두 자릿수를 지켜왔던 영업이익률은 4.1%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6.3%였다. 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사업 핵심인 전기차 매출이 전년보다 16% 줄어든 166억6100만 달러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실적을 압박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수익 감소의 배경으로 △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크레디트 지원 축소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출 확대 △전기차 인도량 감소 등을 들었다. 앞서 테슬라가 이달 초 발표한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는 전년보다 14% 감소한 38만4000대였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우리는 자동차 제품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6월에 더 저렴한 모델을 처음으로 생산했고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분기 동안 힘든 시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으로 얼룩져 [상보]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45,000
    • -0.05%
    • 이더리움
    • 3,44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37%
    • 리플
    • 2,120
    • -0.61%
    • 솔라나
    • 128,300
    • -0.16%
    • 에이다
    • 372
    • -0.53%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5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20
    • -0.72%
    • 체인링크
    • 13,890
    • -0.79%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