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크린텍의 자회사 이엔워터가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내 슬러지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인정심사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3년에 한번씩 실시되는 이번 심사에서 이엔워터는 종합점수 93점을 기록하며 지난회(2022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은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인정하는 제도로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수준, 재해발생 수준을 평가하여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사업장에 한하여 ‘우수사업장’으로 지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이엔워터는 근로자가 주체로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과 위험성평가 실행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 현장 청취조사, 정기·수시 평가 구조를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위험성평가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교육하는 등 조직 내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쓴 부분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 3년간 무재해 사업장으로서 재해발생수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황래 이엔워터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사업장 인정은 이엔워터가 세운 방향성과 가치가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지속할 수 있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구축해 환경과 생명 두 책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