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미 법인 부사장 영입…글로벌 마케팅 강화

입력 2009-08-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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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가 베스트바이어 매니저 출신인 로버트 데이비슨(Robert Davidson)을 미국 법인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북미 PC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삼보 미국 법인인 ‘트라이젬USA(TriGem USA)’ 경영진에 새로 합류한 데이비슨 부사장은 북미 PC 시장에서 ‘마케팅 스타’로 세계 최대 가전 유통 채널 베스트바이와 컴퓨터 전문 채널 CompUSA 지역 매니저를 역임했다.

특히 최근까지 세계 3위의 PC기업 에이서 그룹에서 판촉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계열사인 게이트웨이 매출을 6년 만에 3억 달러에서 28억 달러로 늘렸고, 에이서의 다른 계열사인 이머신즈의 미국 소매 시장 점유율을 3년 만에 4%에서 17%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삼보 미국 법인은 데이비슨 부사장의 이 같은 시장 확대 노하우를 살려, 북미 시장 공략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의 온라인 유통을 연내로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미국 전역에 ‘에버라텍’ 일체형 PC와 ‘에버라텍’ 노트북을 수출할 전략이다.

앞서 삼보는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에버라텍’ 브랜드의 일체형 PC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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