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정책 수혜 산업과 주주가치 제고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목표수익률을 7%로 설정한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국내 저평가된 주식과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 관리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
최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 주주환원 강화 등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하며 한국 증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는 이런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실적 개선,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별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주식 투자 비중을 50% 미만으로 제한해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으로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부문에는 국내 단기채권과 저평가 채권을 적극적으로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고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는 조기상환과 환매가 자유로우며, 만기 혹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는 채권형 전략으로 전환한다. 투자자가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위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식 부문은 정책 수혜 업종, 실적 개선, 세제·배당 확대, 주주환원 강화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부문은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채권 편입하고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듀레이션 조정과 액티브한 채권 리밸런싱을 통해 알파를 추구한다.
이철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한국 시장은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으며, 특히 실적이 동반되는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우량주나 금융주,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종목들에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종목들이 향후 시장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7%의 목표수익률을 가진 펀드인 만큼 압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다시뛰는대한민국목표전환형 펀드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부산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해 8월 4일 설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