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는 지난주 국내 채권시장이 그간의 급격한 약세에 따른 되돌림을 나타내며 강세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8일 국내 채권시장은 저가 매수 심리에 힘입어 금리가 하락 출발한 영향을 받았다.
17일 기획재정부가 이달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7월 금리 인하를 주장한 데 이어 금리 인하를 연기할 실질적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의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할 경우, 수락할 의사도 드러냈다. 이런 발언에 주목하며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율과 5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 3개월 연속 후퇴했다. 해당 지표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