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총기사고, 60대 父 긴급체포

입력 2025-07-21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사제총기로 아들을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긴급체포에 나섰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약 3시간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다. 당시 한 여성으로부터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긴급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특공대와 함께 출동해 현장 아파트의 해당 동 출입을 통제하고 진입을 시도했다. 곧이어 아파트 안에서 쓰러진 30대 남성 B 씨가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인 60대 남성 A 씨가 현장에서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추적에 돌입했다. A 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공대와 형사 인력을 총동원해 21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 씨는 사제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추가 폭발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주거지였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인근 주민 수십 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수색에 나섰고 이를 발견해 제거했다.

이번 사건은 애초 ‘총기 사고’로 신고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가족 간 범죄로 드러났다. 숨진 B 씨는 범인 A 씨의 친아들로 확인됐다. 특히 B 씨는 이날 A 씨의 생일을 맞아 잔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경찰은 현재 A 씨가 사제총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성 여부 등을 집중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탁금 규제 첫날…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4분의 1로
  • 햄토리ㆍ밤으깡 난리더니⋯요즘 유행, '로블록스'에 다 있다 [솔드아웃]
  • 태풍 '돌핀' 경로 어디로…제주 향한 '이 태풍'과 닮았다? [이슈크래커]
  • 49억에 산 주식이 하루 만에 13억 ‘껑충’⋯SK하이닉스 상한가에 웃은 최태원
  • 한달새 주담대 3조원↑⋯가계대출 증가세 견인
  • 강원,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율 전국 1위 [데이터클립]
  • 한화오션, KDDX 본계약…전전기·스마트함정 기술 집약 [종합]
  • 삼전닉스 20% 솟구쳤다⋯코스피, 장 초반 14% 폭등해 6300선 위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00,000
    • -0.21%
    • 이더리움
    • 2,68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0,800
    • +1.9%
    • 리플
    • 1,525
    • -0.46%
    • 솔라나
    • 104,800
    • +0%
    • 에이다
    • 247
    • +1.65%
    • 트론
    • 471
    • +0.43%
    • 스텔라루멘
    • 247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60
    • +1.63%
    • 체인링크
    • 11,660
    • -1.1%
    • 샌드박스
    • 60.62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