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16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역의 군남댐, 필승교 등을 찾아 수해 방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일부 물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8일 낮 12시께 접경지역에 대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넓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성영상 모니터링은 평상시 하루 1~2회 이뤄진다. 집중호우 시에는 하루 3회까지 확대된다.
환경부는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사전 통보는 없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0.50m로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수위 급등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